▲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으로 확인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질병관리청 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275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6만402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200명대를 넘어섰던 전날보다도 63명 늘어났고,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의 1240명보다 35명 많은 수치다. 실질적으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고 볼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감염이 1227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국내 감염은 서울 550명, 경기 392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 대부분 나왔다. 그 외 충남 78명, 부산 55명, 제주 17명, 강원 16명, 대전 13명, 경남 10명, 울산·전남 각 9명, 충북 8명, 세종 5명, 전북 3명, 광주에서는 2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5명이, 지역 사회에서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