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KBS뉴스 캡처]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400명 이상 늘어나며 1212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이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두번째로 많은 확진 건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212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는 16만275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은 1168명,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에서만 57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357명, 인천 56명 등 수도권에서 총 990명이 확진돼 수도권에서만 10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실질적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33명, 대구 12명, 광주 10명, 대전 29명, 울산 1명, 세종 5명, 강원 12명, 충북 5명, 충남 16명, 전북 8명, 전남 10명, 경북 4명, 경남 15명, 제주 18명 등이다.
이날 국내 진단 검사량은 총 8만6335건으로 양성률은 1.4%다. 의심신고 검사는 3만786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5만2243건(295명 확진)이 이뤄졌다. 비수도권 임시선별 검사는 3306건이 이뤄져 3명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11명이 늘어 현재 155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33명이다.
이날 코로나 백신 접종은 1차는 3만7666건, 접종 완료는 6만2770건이 이뤄졌다. 현재 1차 접종자는 1543만9910명으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0.1%다. 접종 완료자는 546만329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10.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