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혼자 사는 1인 여성에게 ‘안심홈 3종 세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홈 3종 세트는 현관문 동작감지센서, 현관문 또는 창문에 설치하는 문열림 보안장치, 경보음과 함께 비상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호출벨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대상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로 주택 전월세 보증금(전세 환산가액)이 1억원 미만인 주택 거주자가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이며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관련서류(임대차계약서 사본 등)를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남해군은 7월 중 20가구 내외를 선정하여 신청자와 주거형태와 안전 취약 여부를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 8월부터 설치 할 예정이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여성 대상 범죄의 증가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에 맞는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여성 1인 가구를 포함해 남해군민이 살기 좋은 남해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