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출처 = JTBC 캡처]잠재적 야권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다음 주 초 사의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원장은 이르면 오는 28일 직을 사퇴하고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2018년 1월 문재인 정부 감사원 수장에 오른 최 원장이 헌법으로 보장받은 임기는 4년으로 앞으로 반년가량 남았다.
최 원장은 사임 후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감사를 추진할 당시 강단과 소신을 드러내며 일약 야권 대권주자로 떠올랐다.
최 원장의 사임도 대권에 도전함에 있어 감사원장이라는 입장이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을 사전에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최 원장이 사임 후 잠시간 숨고르기를 이어가다 국민의힘으로 입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최근 길어진 간보기와 'X파일' 논란으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안책으로 최 원장을 밀어줄 것으로 분석했다.
최 원장과 윤 전 총장 모두 문재인 정부 신임을 받았다가 정부·여권과 대립각을 세웠다는 점은 같지만 최 원장에겐 X파일로 대표되는 네거티브 빌미가 적다는 점이 장점이다.
여기에 두 아들을 입양해 키워내고, 고교 시절 내내 몸이 불편한 1년 후배(강명훈 변호사)를 업고 등하교시키며 함께 공부한 끝에 둘 모두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는 등 감동 사연으로도 유명하다. 부친은 6·25 참전용사이자 예비역 해군 대령이다.
다만 대권 도전을 선언한다고 할 때 낮은 인지도와 정치적 기반이 없다는 건 약점으로 꼽힌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조사(오마이뉴스 의뢰, 21~22일)에서 윤 전 총장은 32.3%의 지지율을 기록해 2주 전 조사(35.1%)보다 2.8%p 하락했다. 반면 최재형 감사원장은 1.5%p 상승한 3.6%를 기록하며 2주 만에 야권 인사 가운데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아울러 임기를 남겨두고 곧바로 대선 직행을 택할 경우 정치감사를 인정한 것 이라는 여당의 공세가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