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추계 도로 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평가는 충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 상태와 유지 보수 예산 확보 실태 등을 평가해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에 노력한 지자체를 시상한다.중점 평가 사항은 포장보수, 차선도색을 비롯해 교량, 비탈면, ...
▲ [이미지 = 픽사베이]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델타 변이가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의료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가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우세종이 될 것이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도 3배 높아, 올가을 대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했다.
이는 실제로 성인 80%가 1차 백신을 접종한 영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영국에서는 백신 접종 이후 일일 3천명대에 이르던 신규 확진자가 지난 17~19일 사흘 연속 1만명대를 보이면서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90%가 델타 변이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도 최소 41개 주에서 델타 변이 감염사례가 보고 됐다. 신규 확진자의 10% 정도만 델타 변이 감염자이지만 이 비율이 점점 증가할 것이라는 게 감염병 전문가들의 우려다.
한국은 15일 기준 델타 변이 감염자는 155명. 주요 변이 4개 중 알파(영국) 변이(1663명) 보다는 아직은 적다. 베타(남아공)·감마(브라질) 변이 감염자는 각각 140명, 6명이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으로 델타 변이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지난달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2차까지 다 맞으면 각각 88%, 60%까지 (델타 변이에 대해) 감염 예방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가지 않고 병원에 입원하는 걸 막는 효과는 각각 96%와 92%라고 덧붙였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최근 방송에 나와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 접종을 완료하면 델타 변이에 약 88% 효과를 보이고, 얀센과 AZ도 약 60%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