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이미지 = 픽사베이]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델타 변이가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의료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가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우세종이 될 것이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도 3배 높아, 올가을 대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했다.
이는 실제로 성인 80%가 1차 백신을 접종한 영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영국에서는 백신 접종 이후 일일 3천명대에 이르던 신규 확진자가 지난 17~19일 사흘 연속 1만명대를 보이면서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90%가 델타 변이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도 최소 41개 주에서 델타 변이 감염사례가 보고 됐다. 신규 확진자의 10% 정도만 델타 변이 감염자이지만 이 비율이 점점 증가할 것이라는 게 감염병 전문가들의 우려다.
한국은 15일 기준 델타 변이 감염자는 155명. 주요 변이 4개 중 알파(영국) 변이(1663명) 보다는 아직은 적다. 베타(남아공)·감마(브라질) 변이 감염자는 각각 140명, 6명이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으로 델타 변이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지난달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2차까지 다 맞으면 각각 88%, 60%까지 (델타 변이에 대해) 감염 예방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가지 않고 병원에 입원하는 걸 막는 효과는 각각 96%와 92%라고 덧붙였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최근 방송에 나와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 접종을 완료하면 델타 변이에 약 88% 효과를 보이고, 얀센과 AZ도 약 60%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