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플로리다주(州)의 한 졸업 파티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다쳤다.
6일(현지시간)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이날 오전 2시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도심의 대학 캠퍼스 인근 쇼핑몰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쇼핑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졸업을 축하하는 파티를 즐긴 뒤 식당에서 나오기 시작했을 무렵 총격을 당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마이애미데이드 경찰 알프레도 프레디 라미레스 국장은 "1대 이상의 차량이 (피해자들 앞에) 서더니 탑승자가 총을 쐈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들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사망자 한 명은 20세 교도관으로 확인됐다. 다른 사망자는 용의차량 중 1대에서 나왔다.
최근 플로리아주 마이애미지역에선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메모리얼데이(미국의 현충일)였던 지난달 31일에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북서부 한 연회장에서 총기난사가 벌어져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지난달 28일에는 윈우드 지역에서 총기난사로 1명이 죽고 6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