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로 검찰청장에 임명된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총장은 취임식을 위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검으로 첫 출근한다. 출근에 앞서 김 총장은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야당의 지명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김오수 검찰청장 임명을 강행했다. 지난달 3일 김 총장이 후보자로 지명된 지 28일 만이다.
김 총장은 검찰총장 후보자 시절부터 '정치적 편향성' 및 전관예우 논란 등에 휩싸였던 만큼 임기 첫날 내놓을 첫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