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외국인 환자유치 전략 개편으로 활성화 박차
  • 김태구
  • 등록 2021-05-27 12:37:58

기사수정


▲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해외 직접 마케팅 및 외국인   의 입국 진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전환 등  의료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새롭게 개편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그간 선진국 수준의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시설, 편리한 교통 접근성 등 의료 인프라와 함께 정부출연연구소를 비롯한 300여개의 바이오벤처기업을 보유한 첨단의료과학도시로 중국, 몽골, 러시아 등에 질 높은 의료 신뢰도 제고를 통해 환자유치 향상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은 그동안 ▲의료 기관 공동 해외마케팅 ▲ 초청 팸투어 ▲해외 의료기관 연수 ▲선도의료기관 육성 등을 통해 타깃시장을 발굴, 해외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해외 환자 유치 및 관광과 연계한 의료관광사업으로 추진해 왔었다.


앞으로는 대면ㆍ비대면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바이오, 헬스 기업 등과의 협업을 위해 디지털헬스케어를 포함한 의료사업으로 전환하여 우리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첫째, 4차산업혁명의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기술(BT) 융합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앱 에서도 접근 가능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우선, 타겟국가의 해외환자와 국내의료기관과 의료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향후 지속관리 가능한 플랫폼으로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둘째, 국내ㆍ외 외국인 대상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진료가이드 앱(영어)’을 개발한다. 의료기관의 정보제공을 위해 사용자 위치 기반에 의거 인근병원을 안내하고 상담 채팅 및 전화예약이 가능한 플랫폼을 오는 7월말까지 개발 완료하고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관내 의료기관의 특화진료를 기반으로 의료상품을 개발, e-book, 국내외 온라인 홍보 채널 등을 활용 홍보하고, 10월에는 ▲온라인 의료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대전 의료 인프라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에이전시 뿐 아니라 바이오, 헬스기업을 중심으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도모하기 위한 ▲의료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한국 의료에 대한 해외 인지도 강화 및 신뢰도 향상으로 방한 의료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의료사업 전환 및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포스트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일상전환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서비스 수요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ㆍ외 의료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의료서비스의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급변하는 의료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 의료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타깃시장에 홍보함으로써 대전 의료 접근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