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지난 26일 대법원이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盧武鉉) 후보측의 희망돼지 저금통 배포를 위법이라고 판결한데 대해 논평을 내고 "노 대통령은 거짓말로 불법선거운동을 미화한데 대해 사죄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판결이 대법원 선고만 남겨놓고 있는 16대 대선 무효소송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 대변인실은 노 대통령이 대선 직전 "돼지저금통을 모아서 선거운동하는 빈털터리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것 자체가 정치혁명"이라고 한 발언 등을 취합한 `노대통령의 거짓말 모음′이라는 자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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