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20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1 전당대회의 당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다.
나 전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면 앞서 당권에 도전을 표한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조경태·김웅·김은혜 의원, 신상진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까지 합해 총 10명의 후보 명단이 완성된다.
나 전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본인이 정권 교체를 위한 통합과 화합의 적임자라 강조하며, 대선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전 의원은 회견 직후 광주로 내려가 지지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보수 진영의 험지로 꼽히는 호남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한편,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오후 2시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이달 초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회견에서 세대교체를 통한 보수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할 전망이다.
이날까지 당권에 도전을 표한 인물은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조경태·김웅·김은혜 의원, 신상진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까지 총 9명이다. 여기에 나 전 의원까지 더해지면 총 10명의 리스트가 완성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을 통해 5명으로 후보를 압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