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우수한 농산물! 온충북 페스타에서 만나요!
충청북도는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생산자-소비자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이틀간 충북도청 제2청사 광장 일원에서 ‘온충북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충북 농식품 직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도내 11개 시·군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 카잔의 한 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카잔의 한 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7명과 교사 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해당 학교를 졸업한 일나즈 갈리아비예프(19)로 현재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갈리아비예프가 사용한 총기는 사냥꾼들이 사용하는 반자동 산탄총이었으며, 그는 이에 대한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다. 이 총은 러시아에서 약 2만 루블(약 3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러시아 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매우 드물다. 러시아는 부분적으로 총기 소유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크림반도에 있는 케르치시의 한 기술대학에서 10대 청소년이 20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총을 쏜 사건이 있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 규제 강화를 명령했다.
일각에서는 총기 소지 허가를 위한 증서를 받는 일이 매우 쉽다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BBC 러시아방송의 올가 이브시나는 “운전 면허를 신청한 사람들과 같은 장소에서 총기 소지 희망자에 대한 심리 검사가 행해진다”라며 “정신과 의사는 환각을 보는 지, 환청을 듣는 지를 물어보고 정신 질환이나 정신 장애 등의 병력을 확인한다.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