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1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난해 완료된 가운데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조속히 실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는 지난 27일 제21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김영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실행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건의안의 핵심 내용은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을 살리기 위해 1단계 이전의 문제점을 보완한 실질적 균형발전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것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근거 법률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해 권역별 공공기관 수와 낙후도, 인구감소율 등을 감안한 효율적인 이전정책을 수립하라는 요구도 담겼다.
시의회는 특히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민간이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영규 의원은 “100대 기업 본사의 91%, 1000대 기업 본사의 75%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수도권 초집중화 현상이 개선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국토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 인구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넘었지만, 전남은 지난 40년간 연평균 인구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47%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1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도 불구하고 호남권은 다른 권역에 비해 공공기관도 적고 인구마저 감소하고 있다”며 “2단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결단과 추진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