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에서는 22일(목) 매요마을에서 경로당,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려웃 이웃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는 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의 이동빨래차량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전북14개 시군을 순회하며 마을회관을 찾아 대용량 드럼세탁기 4대를 가동하여 세탁한다.
운봉읍에서는 새 봄을 맞이하여 이불빨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 이동빨래차량 지원을 요청해 실시하게 되었다. 마을 부녀회장과 봉사자, 센터 종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37가구 50여장의 빨랫감 수거와 세탁, 건조 후 정리까지 도왔다. 혼자 겨울이불 세탁이 힘들었던 주민들은 뽀송뽀송하게 말린 이불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운봉읍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불빨래 봉사를 지원해준 센터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동빨래방 사업을 꾸준하게 연계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유지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