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이낙연 대표 인스타그램/이재명 지사 인스타그램/JTBC 뉴스 캡처]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 경쟁을 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1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천10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26%, 윤 전 총장을 택한 응답자가 23%로 집계됐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전주 조사와 비교해 2% 포인트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은 5% 포인트 올라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전주보다 2% 포인트 하락한 8%를 기록하며 조사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주 간 지지율 10%를 유지해왔지만 이번에 해당 조사 기준 처음 한자릿수로 내려앉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지지한 이가 50%, 이 전 대표 지지자는 23%였다.
윤 전 총장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2%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재보선이 국민의힘의 승리로 귀결된 이유와 관련,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잘못해서'라는 답이 61%로 가장 많았고, '전임 시장의 잘못에 대한 심판 때문'이 18%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이 좋고 잘해서'라는 응답은 7%로 나타났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