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괴산군]충북 괴산군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를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24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풍면 행촌리 교촌마을의 감자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종섭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6명은 감자밭에서 감자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더욱 일손이 부족한 상황인데 마침 적기에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현용 연풍면장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자원해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면에서도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생상적 일손봉사를 진행했다.
박경자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회원들은 불정면 세평리의 한 농가를 찾아 브로콜리 심기, 농지 주변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하며 손을 보탰다.
박경자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