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강동형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시 국·시비 보조금에 더해 자체예산 2억 원을 투입, 구매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선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전기 승용·화물차 1대당 100만 원씩 150대 ▲수소 승용차 1대당 200만 원씩 25대로 총 175대를 지원하며, 국·시비 보조금을 포함하여 전기 승용차는 최대 1,300만 원, 수소 승용차는 최대 3,5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전기 승용차 12개사 43종 ▲전기 화물차 12개사 27종 ▲수소 승용차 1개사 1종으로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전기 승용차는 6천만 원 미만의 중·저가 차량에 한하여 구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구매자의 부담을 완화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청자격은 구매 지원 신청일 180일 전부터 신청일까지 강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며,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등)과 다자녀 가구(18세 미만 3자녀 이상) 등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구청 녹색에너지과로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올해 예산편성액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로 서울시의 2035년 내연기관 차량 신규 등록 금지 추진 등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강동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