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오세훈 후보 인스타그램 갈무리]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를 누르고 야권의 최종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2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야권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는 안 후보를 꺾고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
이제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맞붙는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결과에 승복한다. 한 팀으로 선거를 치루겠다”라고 힘을 실어줬다.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 지난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놓고 '셀프 탄핵'을 공약으로 내걸고 시장직을 사퇴한 이후 10년만에 서울시청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