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오늘(23일) 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1호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문 대통령 부부는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을 접종했다.
문 대통령 부부의 접종은 오는 6월 예정된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함이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AZ 백신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도 섞여있다. 최근 AZ 백신이 혈전을 유발한다는 의혹이 떠오르며 전 세계 20개국이 넘는 국가들이 접종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접종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 밝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부부와 함께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9명이 동행해 접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