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3월 22일부터 경도치매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쉼터 본소 1개소, 분소 2개소에서 기억이음 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 인지지원등급자를 대상으로 주 4회 매 3시간씩 운영되며 치매 인지재활훈련시스템을 활용한 인지재활 및 인지자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거리두기 단계별로 이용어르신
선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야외텃밭도 마련하여 치매 어르신에게 야외활동을 권장하고 식물과의 교감 및 원예활동을 통한 기억회상과 치유를 제공해 코로나19로 누적된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오감 인지자극으로 치매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이은주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힘이 되도록 철저한 관리 아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