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JTBC 뉴스 캡처]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3신도시 예정지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청와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LH 사태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대안을 만들고 LH가 근본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역할이 충분하다고 평가되지 못했을 때 언제든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결정에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1차 정부합동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변 장관은 책임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그의 거취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고 언급하며 변 장관 책임론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