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 결핵환자 크게 늘어
  • 뉴스21
  • 등록 2003-12-01 00:00:00

기사수정
  • 올 43명 발병…입시 준비·무리한 다이어트 원인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결핵에 감염되는 환자가 20대 미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전반적 증가세를 보여 보여 철저한 예방·치료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구미보건소가 집계한 구미지역 결핵환자는 올들어 10월말 현재까지 2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6명보다 무려 38.8% 증가했다.
특히 결핵환자 가운데 20대 미만의 환자는 43명으로 지난해 17명보다 2.5배 이상 급증했다.
청소년 결핵 환자의 연령은 11~19세가 가장 많고, 특히 18~19세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여성 환자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청소년층에서 결핵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대학입시 준비생인 고교생들의 영양 상태 불균형에 따른 면역력 저하, 여학생들의 무리한 체중 줄이기, 무리한 수험 공부 등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구미보건소는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해당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X선 사진을 촬영, 조기에 환자를 찾아내는 등 결핵 퇴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구미보건소 결핵실 관계자는 “결핵 환자수는 전국적으로 1995년 이후 감소되다가 2000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결핵에 감염되면 2주이상 기침을 계속하거나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구미보건소 신혜련 소장은 “결핵은 6개월 동안 투약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고 설명하면서 “예방 접종과 균형된 영양 섭취로 예방을 할수 있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