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부산시청 전경]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노후 주택 슬레이트 철거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10~15%) 건축자재로, 내구연한(30년)이 지나면 석면비산으로 시민건강에 자칫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슬레이트 철거사업과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1천225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취약계층 1천216동에 지붕개량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주택 1천70동을 대상으로 동당 최대 394만 원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를 지원한다. 축사, 창고 등 비주택은 66동을 대상으로 최대 688만 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234동에 슬레이트 철거·처리비 최대 394만 원과 지붕개량비 최대 68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 비용에 대한 시민부담을 해소해 신속한 철거를 유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건강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폐슬레이트를 무단방치하거나 불법적으로 투기하는 사례도 근절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지난 2013년 이후 철거사업과 재개발 등으로 변화된 현황과 미등재 건축물, 비주택 건축물에 대한 면밀한 조사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기장군 철마면 마지마을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슬레이트 건축물 13동의 슬레이트를 일괄 철거하고, 지붕을 개량해 ‘슬레이트 없는 친환경 마을’로 조성할 방침이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 참여 신청은 거주지 구·군청의 환경부서(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환경공단에서는 현장을 확인한 후 철거공사에 착수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확대한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적극 신청해달라”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