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북한이 핵무기 보관장소로 보이는 평안북도 구성시 용덕동 시설 입구에 은폐용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을 세운 것으로 추정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위성사진 전문업체 막사르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11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미들베리국제학연구소가 분석한 결과, 북한은 지난해 '용덕동 핵시설'에 지하터널 입구를 가리고자 하는 목적일 가능성이 있는 새 구조물을 건설했다.
'용덕동 핵시설'은 미국 정보기관들이 핵무기 보관시설로 의심하는 장소로,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CNN에 여전히 핵무기 보관시설로 쓰이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 소장은 "(용덕동 핵시설) 위성사진을 보면 2019년 12월까지는 나란히 있는 터널 입구 2개가 보이는데 올해 2월 사진에는 (입구 대신) 건물 형태의 새 구조물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CNN방송은 북한이 이미 축적한 물량을 숨기기 위한 추가적 조치를 취해가면서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위성사진을 통해 재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관여에 속도를 내고 싶으면서도 미사일 시험발사 같은 도발을 동원하고 싶지 않다면 미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러한 움직임을 취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CNN방송은 바이든 행정부가 몇 주 안에 대북정책 검토를 마무리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부 논의에 밝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또 행정부 차원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정책 세부내역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이 직접 관여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CNN방송은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있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와 달리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현직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니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등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전략을 취했다.
CNN방송은 대북정책 검토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그사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진전될 가능성이 생기고 이는 북한 비핵화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추가적인 어려움을 만들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