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서 세계화와 지방화를 이룩하고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민주도의 국제화 종합계획을 마련하기로 하고 9일 보고회를 가졌다.
대전시를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의 주요 방향은 ▷시민주도의 국제화 ▷외국인에 친근한 도시환경을 조성 ▷국제교류 인프라 조성 ▷국제비즈니스를 활성화 ▷외교역량및 홍보강화등 5가지 방향이다.
먼저 대전시는 시민주도의 국제화를 위해 국제화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자매도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외국인에 친근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건립, 외국인 학교 확충, 외국인 생활안내 책자발간, 위생업소의 글로벌화, 해외자매도시 공원조성 등이 있다.
국제교류기반 확충 방안으로는 컨벤션 센터인 과학기술창조의 전당을 세우고, 국제교류센터를 건립하며, 국제학술회의 유치및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국제화가 포함됐다.
비즈니스 활성화 대책으로는 대덕밸리를 종합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해 육성하며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를 지정하고, 대덕밸리 기술거래서 설립운영, 해외투자 유치활동 강화, 환황해권 경제협력 강화가 포함됐다.
이와함께 외교역량 및 홍보강화 방안으로는 해외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활성화와 국제교류및 통상전문가 양성, 시 홈페이지의 글로벌 컨텐츠 적용 및 운용의 내실화, 난징 대전문화원 설치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 계획은 2012년까지 국제화를 위하여 해야 할 사업들을 포함한 것으로서, 대전시는 초안을 마련한 뒤 국제화추진협의회가 구성되면 이 협의회의 심의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내년 1월중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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