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이 낡고 공간이 좁아 자료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밭교육박물관이 중구 문화동에 신축, 이전된다.
최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08년 완공될 박물관의 총 건립비는 326억원으로 이중 97억원(33%)을 국고에서 부담하며 올해 설계비 5억원이 먼저 지원된다.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 앞에 신축될 이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8천342㎡ 규모다.
현재의 박물관은 1992년 7월 대전 삼성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개조,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고서와 교과서 등 교육자료와 석기 및 청동기 토기, 도자기, 민화 등
모두 2만5천여점의 각종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특히 교과서의 경우 현재는 구하기 힘든 소중한 자료들이나 입주 건물인 삼성초
등학교 자체가 지은지 65년이 넘어 그동안 자료 관리 및 보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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