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최근 여성가족부의 ‘2020년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운영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3년 주기로 진행한 이 평가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추진된 사업에 대해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기관운영 및 집행의 적정성, 이용자 규모, 만족도, 발전 가능성 등을 토대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수립된 사업계획이 다문화정책 방향과 일치해 선도적인 사업 운영이었으며, 앞으로도 발전이 기대된다는 총평을 받았다.
이지훈 센터장은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더욱더 열심히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다문화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다문화 정책이 지금처럼 현장의 의견을 잘 수렴해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