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자료제공 = 송파구]송파구민 10명 중 9명은 송파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 송파구민 여론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는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만 19세 이상 구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5% 포인트이다.
구는 민선 7기 3주년을 앞두고 구정에 대한 평가와 역점사업에 대한 구민 의견을 물어 2021년 구정 운영에 반영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거주여건에 대한 질문에 97.7%가 ‘살기 좋다’라고 답했으며 ▲삶의 질이 ‘높다’는 의견도 91.1%였다. ▲송파구에서 지속 거주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7.7%가 ‘의향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구민들은 송파구 거주환경 중 ‘문화 및 여가생활(55.4%)’에 가장 만족하였고, 교통환경(38.3%), 안전환경(34.1%), 보건의료 서비스(24.1%)가 뒤를 이었다.
반면, 불만족스러운 부분으로는 ‘주차환경(53.8%)’을 꼽아 인구 67만 서울시 최대 자치구인 송파구의 특징이 구민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구는 민선 7기 ‘일자리 1위’, ‘교육 1위’, ‘삶의 질 1위’를 구정 비전으로 삼고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구정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해 구민들은 대체적으로 ‘만족’(85.5%)하고 있었으며, 지난 3년 동안 구정운영에 대해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85.1%)고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가장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로는 ‘문화·관광(16.6%)’과 ‘경제·일자리(16.1%)’를 꼽았다. 구는 송파둘레길 조성과 석촌호수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공간 확충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운영 등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구민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은 임기 역점추진 분야 1순위로 ‘경제∙일자리(41.1%)’를 꼽은 것은 물론, 희망하는 송파구 미래상에 대한 질문에도 ‘일자리 창출과 우수기업 육성하는 경제도시(34.9%)’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2020년 한해를 관통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위기와 관련해서는 구민 96.9%가 ‘잘 대응하고 있다’고 답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잘한 대응책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터넷방역단(25.3%)’을 선택했고, 코로나19 이후 변화·지원이 필요한 분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경기 활성화 지원(44.0%)’을 가장 많이 답해 경제회복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설문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에 대해 구민 95.9%가 ‘찬성’ 의사를 밝혀 유치 성공의 강한 염원을 보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구정 만족도를 확인하고 구정방향에 대한 구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면서 ”구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