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이엔엠 상하이, '상하이 세븐스타즈' 시즌1 첫 라이브 녹화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2025년 11월 18일] 스타링크 이엔엠 상하이(Starlink
ENM Shanghai)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상하이 세븐스타즈(Shanghai Seven Stars)' 시즌1의 첫 라이브 방송
녹화를 상하이 이스포츠타운 내 'K-POP TOWN' 공연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한령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한중 합작 K-POP 프...
▲ [사진제공 = 제주해경]제주도 북부 해상에서 선원 7명을 태운 채 전복된 어선의 구조가 악천후로 난항을 겪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7시44분께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제주시 한림 선적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톤)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32명민호는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출항한 지 불과 3시간여 만에 사고를 당했으며, 선장 김모(55)씨를 비롯해 한국인 선원 4명과 외국인 선원 3명 등 모두 7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곧바로 함척 5척과 헬기 1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시작했다. 구조 작업에는 해군 함정과 제주도 행정선도 현장에 동원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약 1시간30분 만인 오후 9시11분께 제주항 북쪽 약 1.3㎞ 해상에서 선체가 뒤집힌 32명민호를 발견했다. 이어 해경 구조대원이 오후 9시21분쯤 선체 위로 올라 배 바닥을 두들기며,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선내에서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어선 침몰을 막기 위해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잠수장비를 착용한 구조대원 2명을 투입해 수차례 선내 진입을 시도했지만, 계속된 기상 악화로 어선 내부로의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
사고 해역에는 30일 0시를 기해 풍랑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초속 15~17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바다의 물결은 4~5m로 매우 높아 생존 반응 8시간이 넘도록 구조작업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인명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선원 명부를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에게 알리고, 현장 방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은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구조대, 주변을 운항중인 어선·상선, 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국방부 장관도 해군 군함을 동원해 수색을 지원하고, 항공기를 투입해 조명탄을 투하함으로써, 야간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선박 내부에 고립된 선원들을 최대한 신속히 구조하라"면서 "현지 기상이 좋지 않은 만큼 구조대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