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종량제 봉투 사재기 자제, 공급 차질 없도록 노력”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비닐 원료 수급 우려와 함께 관내 일부 판매소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사재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과도한 구매 자제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관내 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부 판매소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평소보다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북한 내각 총리가 금강산관광지구의 개발사업 현장을 시찰하며 독자 개발을 향한 행보를 보였다.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경제를 총괄하는 김덕훈 내각총리가 금강산관광지구 현장 시찰했다. 이는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자이 금강산 내 남한 시설들을 철거하라는 지시가 나온 지 1년여 만이다.
통신은 이날 김 총리가 고성항 해안관광지구, 해금강 해안공원지구, 체육문화지구 등을 돌아보면서 “명승지들을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 정서적 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킬 데 대한 당의 구상을 금강산관광지구 총개발계획에 정확히 반영하고 집행하는 데서 나서는 실무적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리는 특히 “금강산지구를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훌륭히 꾸리기 위한 개발사업을 연차별, 단계별 계획에 따라 밀고 나가며, 인민들이 자연경치를 한껏 즐기면서 휴식할 수 있게 건설에서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김 총리는 “관광지구를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면서도 민족적 특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우리 식으로 건설함으로써 민족의 명산 금강산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명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문화휴양지로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김 총리의 금강산관광지구 시찰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개발 지시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0월 금강산 시찰 과정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한 이후 북한은 ‘시설 완전 철거·문서 협의’를 남측에 요구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올해 2월까지 금강산의 남측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라고 요구하는 대남 통지문도 발송했다.
그러나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철거와 개발이 중단됐다.
이번 시찰이 다시금 금강산관광지구 독자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