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산업혁신부문 최우수’수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산업혁신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한방산업·패션봉제산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동대문구는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국내 최대 한약재 집산지 서울약...
▲ [사진제공 = 양천구]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관내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겨울철활동에 필요한 방한점퍼를 12월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도 안전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12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됐지만 폐지 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활동을 중단할 수 없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재활용품가격도 급락하면서 생계가 더욱 위태로워졌다. 고물상에서 파지가격에 크게 떨어진 데다 불경기로 인해 상가에서 내놓는 재활용품 양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 해 9월에 「서울특별시 양천구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 의하면 관내 주민등록 재활용품 수집인으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 계층 중 65세 이상인 사람 △서울특별시 양천구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50세 이상의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 지원이 필요한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에 앞서 구는 관내 고물상 23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197명 대상자에 대해 방한용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방한용품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관내 폐지 수집 활동인원은 전체 197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94.9%를 차지했고,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이 38%, 기준중위소득 이하 저소득층이 74.6%로 나타나 저소득 고령층에서 수집 활동이 뚜렷한 것 으로 조사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파까지 겹쳐 어르신들의 수집활동이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