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청 전경]증평군이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 어려움에 처한 벼 재배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군은 990농가에 직불금 2억7천만원(전액군비)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주소와 경작지가 관내에 있으며, 0.1ha 이상 경작하는 농가이다.
지급단가는 ha당 367,000원이고, 오는 17일 ~ 18일 개인별 기본형 공익직불금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올해 통계청 관측결과에 따라 벼 재배면적 972ha에 쌀 생산량이 4,660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정도 감소한 물량이며, 여름철 긴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일조량이 부족하고 강수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전례없는 각종 재해로 농촌이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며“특히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벼 재배농가에 이번 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