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진천군]이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1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0kg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올 한 해 동안 휴경지를 이용한 고구마 경작과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진주, 양현숙 협의회 회장은 “온기가 그리운 계절,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온기가 돼 면민과 함께하기를 소망한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에 언제나 이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이월면 47개 마을에서 각 2가정씩을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진천군 덕산오이작목반은 진천군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영농폐비닐 판매 수익금 70만원을 기탁했다.
이승석 오이작목반장은 “올해 예상치 못한 큰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제가 받은 도움에 비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덕산오이작목반은 올해로 4년째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