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
▲ [이미지 = 픽사베이]전주시가 문화재 보존·복원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국립기관과 손을 맞잡고 전주한지 세계화의 길을 활짝 열었다.
시는 이탈리아 국립고문서도서 병리 중앙연구소(ICPAL;ISTITUTO CENTRALE PER LA PATOLOGIA DEGLI ARCHIVI E DEL LIBRO)와 세계기록유산 보존·복원을 위한 전통종이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탈리아 문화부 소속의 ICPAL은 문화재 보존·복원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협약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협약서에 서명한 뒤 동영상으로 촬영한 축사와 함께 외교행낭을 통해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주한지를 통한 세계기록유산 보존·복원사업 협력 △전주한지 콘텐츠 홍보 △전주한지 및 문화재 보존 분야 공동 연구 확대 △지류 보존 전문가 교류 및 한지 네트워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함깨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내구성, 전통성을 세계 문화재 시장에 알려 한지의 판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발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문화재 보존·복원에 적합한 전주한지의 해외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 공동세미나 등을 개최해 전주한지의 세계시장 진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ICPAL로부터 전주한지가 문화재 복원·보존용으로서 적합하다는 ‘유효성 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시는 전통한지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사업 △전주산 닥나무 수매사업 △전통한지 생산시설 조성사업 △전통한지 아카이브 구축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리아 레티지아 세바스티아니 ICPAL 소장은 영상을 통해 “김승수 전주시장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꼭 한 번 뵐 수 있길 바란다”며 “한국 전통문화와 전주한지를 매개로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전주시와 ICPAL과의 인연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문화유산 보존·복원 시장에서 전주한지 활용이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는 데 정성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한민국 전통문화 수도 전주는 전통한지, 한옥, 한복, 판소리, 전통음식 등 전통문화의 원형을 잘 보존해왔고, 이는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며 “수백 년 전부터 최고의 종이였던 전주한지의 가치를 인정해준 ICPAL과 함께 세계기록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