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일으킨 KT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심칩 무료 교체에 돌입
소형 기지국 해킹 사태 두 달여 만에 KT가 일반 이용자에 대한 무료 유심 교체를 시작했다.이용자 불안 해소를 위해 해킹 피해자에서 모든 이용자로 대상을 넓힌 것이다.온라인과 전화로 교체 예약을 하면 된다.대체로 차분한 모습이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하루 앞서 교체를 위해 매장을 찾기도 했다.'유심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대전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초기시장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에는 모두 12개 지역기업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전문가 컨설팅 및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 및 실증기관은 ▲ ㈜케이시크(유성구노인복지관) ▲ ㈜성진테크윈(대전도시철도공사) ▲ ㈜에어사운드(충남대학교병원) ▲ ㈜위너다임(정보통신기획평가원) ▲ 루켄(대덕구청·유성구청·서구청) ▲ ㈜트위니(한국과학기술원) 등 지역기업 6개사와 지역소재 8개 공공기관이다.
앞으로 이들 6개 기업은 실증기관에 제품을 설치해 사업수행, 애로사항 해결 및 유지보수 등을 통해 제품 품질을 개선하게 되고, 실증기관은 공간 제공 및 운영 협조, 현장적용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실증기관과는 실무자 중심의 ‘공공실증기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사업추진 시 애로사항을 논의·협의하고, 실비 지급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결과를 평가해 우수 실증기업에게 시장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레퍼런스로 활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0월 ‘4차산업혁명 특별시’홍보 및 시민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내 무인카페 로봇과 민원안내 로봇을 설치하는 등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기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공공테스트베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