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6명 증가한 2만 77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6명 중 지역 113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9명, 경기 4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81명이 나왔다. 그외 경남 10명, 강원 8명, 충남 6명, 부산 3명, 광주 2명, 충북 1명, 대전 1명, 전북 1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2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18명, 외국인 15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국 12명, 우즈베키스탄 5명, 인도 2명, 러시아 2명, 헝가리 2명, 독일 2명, 루마니아 2명, 인도네시아 1명, 미얀마 1명, 멕시코 1명, 잠비아 1명, 알제리 1명, 수단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06명 증가한 2만 5266명이며 완치율은 90.89%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한 487명(1.75%)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0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