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산업혁신부문 최우수’수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산업혁신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한방산업·패션봉제산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동대문구는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국내 최대 한약재 집산지 서울약...
▲ [사진=홍보포스터]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은 지역문화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리마을 문화통(通)장’ 결과 전시 ‘메이드 인 독산-옷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11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9년 6명의 미싱사들이 참여한 ‘지그재그 내 인생-245년 숙련공 미싱사들의 삶’ 전시의 확장판으로, 지난해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봉제장인 강명자님을 주축으로 독산동 미싱사 14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14명의 미싱사들은 지난 9월부터 3개월 간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생계를 위해 생산한 옷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작품으로 제작했다. 미싱사들의 최종 작품은 평면 설치, 영상 작업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 전시된다.
전시는 11월 11일(수)~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마지막 날인 14일(토)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해 많은 구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는 “금천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사업을 통해 과거 금천구의 경제 발전을 이끈 주요한 산업 중 하나인 ‘봉제’를 문화적 가치로 재조명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여전히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14명의 옷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함께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 문화통(通)장’은 금천문화재단이 2017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고 있는 ‘지역문화진흥사업이다.
올해는 독산권의 지역문화를 중심으로 장소 이동형 공연 ‘독산 여러분’, 워크숍 ‘지그재그 봉제클럽-바늘 가는데 실 간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