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여성단체 달빛교류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이 5일 ‘광주-대구 달빛동맹 공동협력사업’의 하나로 광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 협력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영호남 여성단체 상호간 친선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의 대표 여성들이 함께 모여 각 지역의 문화와 체험의 기회를 통해 상호간의 이해를 위한 소통의 자리다.
특히 이번 교류 행사에서는 대구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일 때 광주가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병상 나눔을 하고, 광주여성단체협의회에서 재난극복 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에서 의료용 방호복 480벌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이어 양 도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을 방문해 여성정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코로나19 시대 여성의 역할과 극복을 위한 주제 강연 및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용섭 시장은 “달빛동맹은 지역 간 화합과 연대의 대표명사가 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병상연대와 희망트럭 등으로 더욱 견고해졌다”며 “달빛동맹에 앞장선 양 도시 여성단체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광주-대구 상생을 통해 더욱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