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염전인 전남 신안군 비금면 제1호 염전(시조염전)과 국내 최대 규모인 증도면 태평염전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전망이다.
신안군은 지난 1년여동안 섬 지역에 산재한 근대문화 유산 조사 작업을 실시한결과 역사적 보존 가치가 큰 비금면 수림리 제1호 염전과 증도면 태평염전에 대해근대문화 유산 등록 신청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초 염전인 제1호 염전은 지난 1946년 3월 한국인에 의해 최초로 천일염생산에 성공한 곳으로 현재에도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소금 생산이 계속되고 있어 보존,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와함께 증도면 태평염전도 면적이 266㏊로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있다.
군 관계자는 "근대문화유산은 19세기 말부터 1960년대 이전까지 근대화 과정 및문화변천을 상징하는 중요한 건축, 시설물로 보존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면 등록 문화재로 등재된다"면서 "이 염전이 곧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 될 것으로 보인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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