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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광주시 ′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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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4-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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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정체 이배재도로 확장싸고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가 두 지역을 연결하는 지방도로 확장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성남시와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1560억원을 들여 성남시 상대원동∼광주시 상번천리 지방도 389호선(일명 이배재도로) 8.2 구간 가운데 상대원동∼목현동 5.5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올해 설계에 착수, 2008년 완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2002년 행정자치부에 지방도 승격을 건의하는 한편 경기도로부터 설계비 19억여원을 지원받았다.
평일 출퇴근 도로로 이용되는 이배재도로는 왕복 2차선인데다 굴곡이 심해 상습적인 교통병목과 더불어 한해 평균 3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노선확장이 시급하다는 것이 광주시의 판단이다. 성남시는 그러나 도로확장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도 시내교통량 증가를 우려해 사업의 조기착수에 반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2008년 성남∼장호원 도로가 개설되면 성남∼광주 국도 3호선의 통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교통여건이 개선된다”며 “이배재도로 확장시기는 2008년 이후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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