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19 축구대표팀, 보령스포츠파크에서 4일간 전지훈련 완료
보령시는 대한민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감독 박윤정)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4월 개최되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진행됐다. 박윤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2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 이번 전지훈련은 대...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시 최초 동 단위로 추진한 쿨루프 시공 사업을 통해 대흥동 취약계층의 옥탑방 쿨루프 시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쿨루프 시공 사업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반사율이 높은 흰색 차열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이는 옥상 바닥 온도를 20~30℃, 건물 실내온도를 2~3℃ 낮아지게 하는 효과와 동시에 냉방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을 줄여 대기오염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마포구 대흥동주민센터는 지난 7월 대흥동주민자치위원회,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첫 번째 사업으로 이번 취약계층 옥탑방 쿨루프 시공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 14일 대흥동장, 구의원, 대흥동주민자치위원회, 사회적협동조합 등 20여명이 참석해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하고 사전에 선정한 대흥동 취약계층 15가구에 대한 옥탑방 지붕 쿨루프 시공을 실시했다.
시공 사업 대상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대흥동 통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그에 따라 고지대에 위치한 옥탑방(26㎡ 이내 거주공간) 지붕 15개소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시공 작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사회적협동조합이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그린뉴딜형 청년일자리 양성 사업’을 통해 양성된 청년 쿨루프 시공 전문가들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급격한 날씨변화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큰 공사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쿨루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나아가 공동주택 경비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경비실 지붕 쿨루프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주민들도 기후위기에 대응한 저탄소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줄이기 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