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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교주변 교통 환경 개선으로 보행권 강화
  • 김민수
  • 등록 2020-10-06 13: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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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노원구]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 10월까지 4개교 초등학교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의 보행권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3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재정비 사업 대상은 모두 4개 학교로 상계1동 노원초(폭 4~8m, 길이 700m), 공릉2동 태릉초(폭 6~20m, 길이 1,050m), 공릉1동 공릉초(폭4~12m, 길이 1,400m), 상계3·4동 덕암초(폭4~8m, 길이750m) 구간이다.


개선 시설물은 과속경보 표지판, 운전자의 주행속도 감속을 유도할 교통안내 표지판 등이며,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색감과 디자인이 가미된 컬러 포장을 실시해 밝고 활기찬 보행자 위주의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해당 어린이 보호구역은 그동안 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이용해 출·퇴근 시간 차량 과속 및 부주의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고, 노면상태와 교통시설물 노후로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특히 덕암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는 협소한 도로 폭의 내리막길 이어서 차량 주행속도가 빨라 늘 사고 위험이 있었으며, 노원초등학교 앞 사거리는 보도가 단절되어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개선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구는 사업시행에 앞서 지난 3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기본실시 설계안 과정에서 학교별로 학교관계자, 지역주민, 녹색어머니회, 경찰서 합동 간담회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6월 경찰서의 교통 심의를 거쳐 설계안을 최종확정하고 7월부터 단계별 공사에 착공했다.


한편, 구는 올해 말까지 한글비석로1길(노원소방서~현대오일뱅크) 일대 이면도로도 재정비한다. 이곳은 하계중학교, 용동초등학교, 유치원 통학로이면서 식당들이 다수 입점하고 있어 보행 안전 확보 대책이 꾸준히 제기되었던 곳이다. 구는 구비와 시비10억원을 투입하여 노후 보도 및 도로를 정비하고 디자인포장(칼라블록)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교통 환경개선 사업으로 인근 초등학생 뿐 아니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차 모두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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