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제공 = 진주시]진주시는 진주시와 사천시를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환승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오는 9월 25일부터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공식 시행일인 11월 이전에 시외-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제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시스템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시범운영 기간부터 실질적으로 진주와 사천을 통행하는 환승 이용자에게 1450원의 요금할인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진주시의 인접 지역 간 동일 경제생활권역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민선7기 현안사업으로 경남 서부권 중심 도시간의 광역환승체계가 마련된다는데 의미가 크다.
진주시는 그 간 경상남도·사천시와 함께 광역버스 기능을 하는 시외버스와 양 지역 시내버스간의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7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환승규칙과 방법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지난 5월 26일에는 사천터미널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경수 도지사, 송도근 사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사천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6월부터 환승시스템 개발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 시스템 개발을 모두 마쳤다.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할인제는 진주시와 사천시 두 도시 간을 통행 할 때에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하차 후 30분 이내 다른 버스로 환승할 경우 환승하는 버스요금에서 1회에 한해 1450원을 할인해 준다.
다만,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만 환승할인 혜택을 볼 수가 있으며, 동일 노선에 대해서는 환승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니 이용에 유의하여야 한다.
한편, 환승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환승요금 할인 혜택에 따른 손실금액은 경남도가 30%의 예산을 지원하고, 진주시와 사천시가 각각 35%를 부담하게 된다.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출·퇴근, 통학 등 정기적으로 두 지역을 통행하는 이용자는 월 6만3800원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역 간 편리한 환승체계가 구축되어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인적 교류가 보다 더 활발해지게 되며, 이에 따라 승용차의 도심 진입량이 줄어들어 교통체증 감소와 대기오염 저감 등 사회·환경적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할인제 구축은 진주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사천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면서, “앞으로 전국에서 모범적인 대중교통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할인제의 환승방법과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및 경상남도,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