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대구·경북 한뿌리 화합 한마당! 「농특산물 상생장터」 개최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인 대구 간의 한뿌리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4개 구·군(동·북, 달성, 군위)과 경북도 22개 시·군 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캣, 고구마, 표고버섯, 인삼, 오징어, 미역 등 다양한 농...
▲ [사진출처 = MBN뉴스 캡처]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막말이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21일 밤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오후 7시37분쯤 잠시 정회가 선포되자 추 장관은 옆자리의 서욱 국방부 장관과 이런 대화를 나눴다.
서 장관의 "많이 불편하시죠" 라는 물음에 추 장관은 "어이가 없어요. 저 사람은 검사 안 하고 국회의원 하길 정말 잘했어요. 죄없는 사람 여럿 잡을 거 같아" 라는 대답을 했다.
추 장관은 특정 의원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희 직전 마지막으로 서욱 장관한테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관련 질의한 의원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추 장관이 겨냥한 이는 김 의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마이크가 켜진 상태라 이같은 대화가 국회 의사진행시스템을 통해 생중계됐다는 것이다.
추 장관의 이같은 막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아들 관련 의혹을 추궁하는 야당 의원에게 “소설을 쓰시네”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추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가 재개된 뒤 추 장관에게 “‘소설 쓰시네’라는 말 이후 법사위서 얼마나 많은 논란, 많은 사람들 간 고성이 오갔냐”며 “질의한 국회의원이 마음에 안 든다고 (방송용) 마이크 켜진 상태에서, 이렇게 모욕적인 언어를 하면서 다른 사람이 다 듣도록 만들고 이게 도대체 뭐냐”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유감스럽다.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법사위는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선정의 주체를 ‘국회 교섭단체’에서 ‘국회’로 바꾼 공수처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추천위원 선정을 미루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한 여당의 압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