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경기 문화창조허브에서 지난 8월 26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글로벌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 AR․VR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AR․VR 분야 해외 시장 현황과 비전,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화 및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서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세미나 강연자로 초청된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정형수 교수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AR․VR산업의 가치는 더욱 더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 트렌드에 맞추어 기업들이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BM)을 수립해야 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VR기업과 영국 소재 의료기관이 협업하여 재활 치료 분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들어 고양시 VR․AR 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행사를 주관한 진흥원은 “AR․VR산업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부각된 비대면 산업에 매우 적합한 산업으로, 주로 적용되었던 엔터테인먼트 산업 뿐만 아니라 패션, 레저, 서비스, 의료, 교육 등 확산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며, 이러한 다양한 산업 간 융합 및 확산을 위해서는 관내 기업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대한 협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연자로 초청된 정형수 교수는 현재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교수로 Creative AR&VR HUB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 AR&VR 컨퍼런스 의장, 국제 실감형 기술혁신협회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