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 문화뿌리 찾기운동의 하나로 ′대전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에 선사시대 유적과 산성, 서원 등 140여건의 많은 유적이 있음에도 시민들이 답사기회가 없어 지역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답사대상은 둔산선사유적과 보문산성, 신채호선생 생가지, 수운교 천단, 박팽년유허 등 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적 44곳으로 매월 첫째주 3곳씩 돌아보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대전시 문화예술과(☎)042-580-4359)와 시 향토사료관 홈페이지(museum.metro.daejeon.kr)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답사체험을 통해 대전이 다른 지역 못지않게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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