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19 축구대표팀, 보령스포츠파크에서 4일간 전지훈련 완료
보령시는 대한민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감독 박윤정)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4월 개최되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진행됐다. 박윤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2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 이번 전지훈련은 대...
▲ [이미지 = 픽사베이]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기본요금을 200~300원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인상 시기는 내년 1~2월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 집행부와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 인상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상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 인상 폭으로는 200원, 250원, 300원 등 3개 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서울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으로 각각 1천250원, 1천200원이다. 경기도가 1450원이기 때문에 시의회 측은 이에 맞춰 서울시도 250원 인상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시의회는 또 현행 100원인 대중교통의 5km당 추가요금을 200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서울시와 시의회는 내년 1분기에 이 요금 인상안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수도권의 다른 지자체, 철도공사, 마을버스조합 등과 조율에 나설 전망이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은 지난 2015년 지하철이 200원, 버스가 150원 인상된 뒤 5년간 동결됐다. 그리고 이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서울시는 주장했다.
고령 인구 증가로 무임승차자가 늘면서 매년 수천억원대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승객은 줄었지만 방역 예산은 더 필요하다는 게 그 이유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는 서민 경제에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교통 요금 인상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다. 이로 인해 실제로 적용되기 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