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2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천년나무아파트 4단지에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은 정경화 부군수를 비롯한 진천군의회 의원, 장명림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천년나무4단지아파트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돌봄센터는 가정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 및 일시 돌봄 서비스 △숙제 지도 △놀이 활동 등을 지원하며 학기 중에는 10:00 ~ 19:00, 방학 중에는 9:00 ~ 18:00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군은 지난 2018년 진천읍 대명루첸아파트에 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한 이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한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개소한 돌봄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로부터 장소를 제공받아 108.5㎡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활동실, 학습실,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됐다.
또한 센터장과 돌봄교사 2명이 근무하며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도와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물론 급·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 부군수는 “천년나무4단지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초등 돌봄사업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