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해 회사의 판매목표달성 포상금 전액을 후원한 사례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안동지점(경북 안동시 경북대로 326, 054-853-1616)에 근무하는 유신재 부장은 안동시 북후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애명 산하시설인 청옥보호작업장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백만 원을 후원했다.
유신재 부장은 현대자동차 근무 23년 동안 자동차 2,000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여 본사로부터 받은 포상금 전액을 어려운 가운데도 묵묵히 일하는 근로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포상금 전액을 쾌척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유신재 부장은 화장지를 생산하는 청옥보호작업장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30여명의 근로장애인들의 건강과 근황을 일일이 물어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기부를 받은 청옥보호작업장 관계자는 “후원금으로 코로나19 극복 물품을 구입하여 안전한 직장 만들기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