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인천 서구에서 처음 발견된 수돗물 유충이 다른 지역으로 서서히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경기도 파주에 이어 서울시 중구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4시 30분쯤에는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같은 날 밤 11시쯤에는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
운정신도시의 아파트에서는 세면대에서 유충이 발견됐고, 중구에서는 샤워를 마친 뒤 욕실 바닥에서 발견됐다.
처음 수돗물 유충이 발견된 인천 이외의 지역에서도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현재 수도사업소 등 관계 기관들이 유입 경로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 9일 벌레 유충 신고가 처음으로 들어온 뒤 지금까지 140건 넘는 추정 사례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